이제 임꺽정의 마지막 10권째이다.
자모산성(상)
자모산성(하)
저자 홍명희 선생의 말
해제ㅡ벽초 홍명희와 임꺽정ㅡ임형택
용어풀이
관군의 공격을 미리 피해 자모산성으로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나 여유가 있고 침착하다.
이 책이 마지막 이어서 크라이막스로 가는줄 알았는데
자모산성으로 숨어들어가는 과정 중에 미완성 작품
이라는 사실을 알고나니 좀 아쉽다.
임꺽정이 때문에 금년 9월초부터 들고 다녔던 책들이
생각나고 임꺽정이의 생각. 풍경.작가를 상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전개능력 ㅡ
조선왕조실록의 해당 시기를 면밀히 읽어서
줄거리의 골격을 세우는 한편. 야승.야담의
허다한 자료들을 원용해서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즉 역사적 상상력으로 지은 작가의 창작소설이다.
복선의 수법도 대단하다
시방 전개되는 이야기는 앞으로 나올 이야기를
은근히 준비.
아무튼 농민 저항의 지도자 임꺽정이
봉건체제에 대항해서 싸우다가 마침내 꺽이어
가는 과정.그 좌절과 죽음이 남는 이야기인
것이다(이상 참조)
조선왕조실록과 소설의 진행 ㅡ유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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