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평설 한명기의 병자호란2
ㅡ다시 일본을 다독거리다.
ㅡ형제관계 파탄이 시작되다.
ㅡ절체절명의 시간들.
ㅡ청, 병자호란을 일으키다.
ㅡ남한산성의 나날들.
ㅡ무너지는 근왕병,스산한 연말연시.
ㅡ다시 화친을 시도하다.
ㅡ강화도가 무너지다.
ㅡ세 번 큰절을 올리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다.
ㅡ처참한 후폭풍.
ㅡ친청파가 된 인조,권력 유지에 부심하다.
ㅡ피로인들의 고통과 슬픔.
ㅡ일본의 변신.
ㅡ북벌에서 북학으로, 그 멀고도 험한 길.
한반도가 처한 배복수적
ㅡ배와 등 양쪽에서 적이 몰려오는 형국.
1623년 인조반정을 일으켰던 명분이 있었지만ㅡ
광해군 정권이 명의 은혜를 배신.폐모살제.과도한
토목공사등 실정과 난맥상을 바로잡고자
개혁의지를 갖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반정공신을 주도한 세력들은 집권이후 달라진 것 없고
오히려 개혁의 대상이 되었고, 개인의 영달.인조의 무능 등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가 당하고만 초대형 사고로서
애꿎은 백성들만 고생하고.죽고.끌려가고 정말
인조정부는 무능함과 무책임의 극치인것 같다.
미국이 쇠락하고 종국이 부상하는 이 시기에 당시의
상황들이 오버랩되는것은 무슨 까닭인가?
맹자
7년된 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한다.
비록 우리세대가 그것을 먹지 못하더라도 후손을 위해
쑥 뜯는 자세가 필요하다.
약380여년 전 병자호란 당시 추위와 굶주림 속에
절망과 슬픔을 곱씹으며 심양으로 끌려가야 했던
수많은 선인들의 고통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개인적으로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으려했는데 못 구해서
한명기님의 1.2권책을 너무 감명 깊게 읽었다.
마침 추석때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도 재미잏게 보았다.
참으로 우리민족의 고통의 끝은 어디인가?
정말 불쌍하고도 자랑스런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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