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더우시죠? 창밖엔 천둥도 치고 비도 오락가락하고 어수선합니다
그제 더운날 중앙선 타고 지인 형님이랑 운길산 수종사에 다녀왔습니다.
올봄에 지인님과 수종사 까지는 갔었지만 운길산을 못 올라가서 덥지만 맘먹고 올라갔습니다
조선시대 세조임금의 사연을 간직(동방가람중 최고)하여 특히 많이 알려졌더군요.
서툰솜씨로 글과 사진을 처음 올리오니 도반님들 어여쁘게 보아주세요^^
운길산(610 미터)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중앙선 전철의 운길산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호선 옥수역에서 약1시간 소요되며, 주변의 다른 산과 어우러져 갈수록 등산 인구는 늘어나는 추세라합니다
전철역부터 올라가는 길은 바로 접근이 쉬우며 완만한 경사로를 유지하기 때문에 그리 어려운 산은 아닙니다만
좀 지루하네요. 처음엔 약간의 작은 계곡이 있더니만 올라갈수록 아무것도 없습니다(중간에 벤취가 군데군데)
원래 수종사까지 차를 가지고 갈수있는 도로가 닦여있지만 등산객에게는 별로 도움이 않될것 같아 비포장 도로로 줄기차게 올라갑니다.
성인남자 기준으로 1시간 반이내로 올라갑니다.
정상에서 만난 좋으신 분들과 덕담하고 내려와 수종사 못미쳐 중간 사이에서 꿀맛같은 식사를 합니다.
약10여분 내려오면 근사한 수종사가 저희를 반깁니다
두물머리(양수리)가 한 시야에 다보이고 짜임새있는 절에 들어서니 절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수종사 5층석탑과
대웅보전
그리고 삼정헌이 있습니다. 삼정헌은 두물머리가 내려다보이는 통유리 목재건물로서 차를 스스로 타사 마실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지인형님과 그 더운날에 보온통 1통을 다 마시고 온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 이미 약 10테이블이 다 차있었고 커다란 고풍스런 흰부채로 부채질하며 좋은분들과 담소하는 모습 마치 영화의 한장면 이네요.( 핸폰사진으로 못찍음-ㅠㅠ)
아쉽지만 다음산행을 기대하며 내려왔습니다
400년된 은행나무가 유유히 두물머리(양수리:북한강+남한강) 를 내려다보는 운길산 수종사입니다.
오늘은 좀 더워서 그런데 도반님들 다음에 꼭한번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주변에는 정약용유적지, 서울종합촬영소,팔당호,,,등등과 맛집멋집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소요시간 : 3호선 옥수역☞운길산역: 왕복2시간 시간, 운길산역☞정상: 1시간30분, 정상☞수종사:10분
수종사 구경 :30분(?), 수종사 ☞전철역:30분 총 소요시간 서울에서 왕복 6시간 정도
※양해의 말씀
(1)핸드폰 사진이라 깨끗하지 못합니다 (카메라 새로 살겁니다)
(2) 난생 처음 글올리면서 사진과 글을 같이 넣는 작업을 처음 한지라 많이 미흡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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