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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ㅡ깊어가는 가을. 돌,돌,돌 바위,바위,바위 단풍잎,단풍잎,단풍잎 평일휴일 깊어져가는 가을의 관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직장 생활할때 제일 많이 갔던 추억의 관악산. 관악산역 경전선을 이용해보고자 신림역에서 갈아타고 내리니 바로 관악산공원 등산 입구다. 관악산역 ~연주대~과천향교 코스. 악7km. 4시간 소요. 이번 등산에서 관악산의 재발견 (돌이 많지만 등산객에 대한 배려가 너무 잘되있다) 돌을 쌓는 기술이 타지역의 돌산 과도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다. 이전에 여러번 왔을땐 이걸 왜 못 느꼈을까? 단풍은 지고 있지만 언제나 반겨주는 부드러운 肉山으로의 이미지 변화는 나만 느끼는걸까?
설전(雪戰) 법정이 묻고 성철이 답하다. 엮은이 ㅡ 원택(2016) 당대를 대표하는 선승 성철과 법정의 만남. 그리고 천년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현문과 현답들. 성철(1912~1993) 법정(1932~2010) 我,자기를 바로 보라. 俗,처처에 부처이고 처처가 법당이네. 佛,네가 선 자리가 바로 부처님 계신 자리. 참된 수행자가 지켜야할 수칙(5) ㅡ잠 많이 자지 말라. ㅡ말 많이 하지 말라. ㅡ간식하지 말라. ㅡ책 보지 마라. ㅡ함부로 돌아보지 말라.
명작순례 옛그림과 글씨를 보는 눈 명작순례 유홍준 지음(2013) 조선전기 ㅡ명화의 탄생 조선후기 ㅡ문예부흥기 화가들 조선말기 ㅡ암울한 시대의 꽃들 사경과 글씨 ㅡ글씨와 서예가 궁중미술 ㅡ왕실의 그림,글씨
깊은 가을 검단산 10/28금요일 우리부부,수진부부가 처음으로 산에 가기로 했는데 선택한 산이 검단산. 집사람은 직접 김밥을 싸겠다고 나에게 재료 준비를 이미 명했다. 수진 내외는 등산 초보이지만 의외로 잘걸었고,집사람도 걱정했지만 저력있게 잘 걷는다. 6부능선쯤 헬기장 도착했을때 안내프래카드가 보이고 안전 손잡이 로프를 새로 하는라 입산을 못한다는 안내문. 그래 그만가자하고 자리피고 가져온 김밥 등을 먹고 일어나는데 그쪽에서 막 내려온 일행이 그냥 가도 큰 문제 없을 거라 하길래 다시 등산 시작. 작업하기 위해 헝쿨어 놓은 잔해들을 피해 잘 올라갔다. 남한강,북한강이 합류하는 합수머리가 또렸하고 짙은갈색의 먼산이 정말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돌아왔다. 하남 먹거리 타운으로 뒤풀이. 딸래미 부부와 우리부부의 첫등산 너무..
2022 계양군 시제 금년도 우리 파시조 계양군의 시제가 오늘(10/30) 남양주 별묘에서 열렸다. 날씨도 좋고 예상외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이었다. 특히 아버지가 회장이시던 직책을 내려 놓으시고 이임인사 하실때 울컥했다. 먼저 14대 대흥공어르신 시제를 9시반경 잘 지내고 바로 옆 계양군 별묘에서 진행. 우리는 자랑스런 세종대왕 자손.
어느 가을 올림픽공원 깊어가는 가을 공원풍경
가을단풍 도봉산 평일 휴일 화창한 오늘 도봉산행. 도봉산 오래만 아마도 약2년됬나? 도봉탐방지원센타ㅡ천축사 ㅡ 신선대정상 ㅡ주봉 ㅡ마당바위 ㅡ도봉탐방지원센타(원점) 약7km, 3시간 반 소요. 평일인데도 연배있는 시니어들, 젊은이들도 많이 등산한다. 입구부터 언뜻언뜻 보이는 빠알간 단풍의 향기가 휘날리는듯 하다. 천축사 거쳐서 신선대 오르는 깔딱고개가 제일 힘들다. 신선대에 오르니 시내와 자운봉 그리고 많은 바위형제들이 반겨주는듯 하다. 주봉을 거쳐 마당바위에서 요기하고 원점으로 돌아왔다. 곳곳에 빨간 단풍이 절정인듯. 역시 도봉산은 북한산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끼는 명산이라 생각되어진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최순우(1916~1984)지음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초판 ㅡ1994 최근개정판 ㅡ2017. 내용 한국의 미와 얼 조선의 회화 전통건축과 공예 불상과 탑 토기와 도자기 사십 평생을 박물관에 몸담아 우리문화와 함께하신 최순우. 선생님의 유작인 본 책은 10년 넘게 수십만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책. 흑백도판이 칼라로 바뀌었다. 다시한번 재밌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