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홀 80년대 한국대중음악사 특별기획전

 

 

 

 

 

 

 

 

 

 

 

 

 

양력 초사흣날이자 토요일

날씨는 어제보다 조금 기온이 올라서 오후 올팍산책객들도 꽤 많이 눈에 띈다.

어제 본 영화 ~국제시장~의 여운이 아른거린다.

정말 눈물이 많이나는건 내가 나이가 많아서 일까? 아님 처해진 환경 때문 일까?

 

우리 회원 금강수님이 갑자기 췌장암으로 운명 직전에 처해 있다는 비보를 접하고 속으로 한참을 울었다.

인생 허무하다는 말 정말 맞는구려.

 

오늘 산책중에 장미광장을 지나 올림픽홀을 돌아가던중 예전부터 하던 기획전시회가 있다하여 들렀다.

80년시대 한국대중음악사 특별기획전

~추억을 노래하라~라는 부제하에 80년대에 히트했던 노래,가수, 당시문화, DJ박스&리퀘스트,악보,브로마이드 등 전시,사진,소품,장비를 작은 공간에 함축시켜 놓았는데

당시를 풍미하는 특별기획전인것 같다.

작년 여름부터 진행했는데 나는 이제사 발견~

찬찬히 자주 방문해서 드려다 보고 음미해야겠다.

금강수님 때문에 조금 우울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