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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설악산 서북능선 대청봉














8/22월요일 한가하게 평일 설악산행.
06시40분 동서울터미널 출발
8시 40분경 한계령도착
바로 1시간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지나
한계령 삼거리,
이제부터 좌우가 보이고 능선길도 나오고
멀리 무수한 유명 능선들이 손짓한다.
업다운이 심하고 돌무더기를 지나면서
이름모를 꽃들이 너무 예쁘다.
지긋한 부부가 꽃이름을 서로 얘기하면서
가는데 너무 보기 좋았다.
멀리 대청봉도 보이고 중청대피소도 보이고
우선 바람이 세차고 갑자기 추위가 엄습하고
바람막이를 급히 입고 가지고간 김밥 몇개
먹으면서 대청봉으로 갔다.
서있기가 힘들 정도의 바람.
사진 몇장 급히 찍고 오색쪽으로 하산.
내려가는 길이 약5.3km인데 역시 돌무더기
참으로 난코스인데 30여년 전부터 하나도
개선된 부분이 없이 힘들게하는 코스다.
내려와서 버스표 끊고 따끈한 국물에 양주탄
캔맥주 한잔하니 모든걸 가진듯 행복하다.
자 이제 가는일만 남았다.
그러나 어머니 입원한 병원에서 계속 전화온다.
어머니가 잘못됨이 분명하다.
총 13.5km 7시간 소요
한계령휴게소 ㅡ서북능선 ㅡ대청봉 ㅡ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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