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9) 토요일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발길이 간다.
오래된 친구 같은 남한산성은 늘 날 반겨주고
특히 오래된 소나무가 주는 매력은 초고이며
또한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항복행차가 있었을 서문
즉 우익문을 통과할 때마다 느끼는 절제된 감정이
이 산ㅡ청량산ㅡ의 최대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래만에 미세먼지에 갇힌 몸과 마음을 풀어주려는듯
날씨가 화창하다.
서문쪽엔 보수공사 하려는듯 파이프가 처져있다.
마천동ㅡ서문ㅡ북문ㅡ남문ㅡ산성역 ㅡ전철ㅡ집.
오래만에 땀도나고 상쾌한 봄맞이 산행이었다.
자주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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