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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스크랩] 포천 명성산 산정호수 와 자인사(滋仁寺) & 억새꽃

안녕하십니까? 일도거사입니다

어제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아시는 포천 명성산(鳴聲山)의 유명한 억새풀을 보려 등산하였으며, 산정호수, 그리고 자인사를 거쳐 왔습니다.

자인사(滋仁寺)는 금년 6월에 47기 순례때도 갔다왔던 걸로 기억합니다.(철원 심원사 포함)

 

※명성산(923m)

 서울에서 약90km 떨어진 포천에 위치한 명성산은 산자락에 산정호수가 끼어 있고 고찰 자인사가 있으며, 등산, 사찰탐방    ,    호수의 정취 등 3박자를 만끽할 수 있는 유명한 산이다.

정상부근은 완만한 경사를 이룬 억새풀밭 지대이고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빛과 이맘때 쯤(10월)정상부근의 드높은 초원의 억새풀

이 어우러져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합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망국의 슬품을 안고 이 산에서 통곡하자 산들도 따라 울었다하여 울 명(鳴), 소리 성(聲) 하여 명성산이라고 불렸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제1코스 (8km, 3시간 30분): 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꽃군락지-등룡폭포-비선폭포

제2코스 (10km,4시간)       :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꽃군락지-억새꽃정상-삼각봉-억새꽃정상-자인사

제3코스 (15km, 6시간)      :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꽃군락지-억새꽃정상-삼각봉-정상-자인사

기타 -신안고개-정상 등 등

 

저희 일행은 시간이 늦은관계로  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꽃군락지-억새꽃정상-자인사 코스(약8km 4시간소요)를 택하였습니다

 

 

자 구경합니다

 

단풍은 이미 절정은 끝났지만 군데군데...

 

등룡폭포

 

 

억새꽃 이야기와 궁예 이야기

 

눈이 내린 밭인줄 알았습니다

 

너무 눈이 부십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최절정

 

넓은 곳에 널려 있습니다

 

 

팔각정입니다

 

 

편지함과 나란히...

 

 

저도 1년후에 받는 편지함에 마음을 담았습니다

 

 

억새꽃 정상에서 본 산정호수.

 

 

 ※자인사(滋仁寺)

궁예와 왕건의 맺힌 악연을 풀고 미륵세계 구현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용서와 화해의 의미를 담아 절이름을 자인사라 하였으며, 산정호수를 찾는 사람들이 빼 놓지 않고 찾는 절이라합니다

 

자인사 극락보전

 

 

입구에서본 절의 전경이 산과 어울어져 멋있습니다

 

 

포대화상님의 밝은 미소

 

 

내려오는 절 입구의 소나무 숲이 절경입니다

 

 

산정호수 물이 맑습니다

 

산,단풍,호수

 

산,단풍,호수 

 

 

산과 억새꽃,사찰(자인사), 산정호수 너무나 이 가을에 멋있습니다.                                                                                  억새풀꽃은 상당기간 지속될것 같습니다.

기회되시면 한 번 와보실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저희가 늦었음) 인파가 넘치고, 등산로는 인파로 인해 먼지가 자욱합니다

휴일,공휴일은 피함이 좋을 듯합니다

 

※자인사로 내려오시는 길이 좀 험합니다. 참고하세요

 

☞  대중교통: 의정부역 앞 138-6번 버스타면 산정호수까지 한번에 오케이 (1600원-약2시간소요 )-약1시간 간격

 

감사합니다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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