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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漢詩

권구 불쌍한 쥐새끼야

 

 

嘲鼠             쥐를 비웃다.

                                       권구 (權구)
                                       1672(현종13)∼1749(영조25)

  爾本無家依我屋   너는 집도 없어 내 집에 사는데

  旣依胡乃反穿爲   네가 사는 집에 구멍은 왜 뚫나.

  固知爾亦無長慮   너 정말이지 생각이 짧구나

  我屋顚時爾失依   내 집 무너지면 너도 살 곳 없는데.

  권구는
  자는 방숙(方叔), 본관은 안동(安東)입니다.
  위의 시는 그의 문집인 <병곡집(屛谷集)>에 실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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