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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음악 분수

 

 

 

 

오늘 정말 그야말로 덥다.

습기를 머금은 열기가 산책나간 올팍을 설설 끓게 한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진도개와 동행했다.

진도견의 돌발행동을 대비해서 준비를 했건만 조용하게 지나갔다.

내일 저녁에 동료후배가 고향인 평창 마을에데려다 놓아 기르기로 결정되었다.

길잃은 개들이 많다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유기견을 처리한다는 세태가 서글퍼 진다.

그래도 자기 고향에 데리고 간다는 후배가 정말 대견하다.

그러니 내일은 내가 휴가 시작이고 오늘 산책이 이 녀석과도 마지막이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찡해서 어제에 이어서 이틀간 산책에 동행했다.

진도개야~

평창가서 잘 건강 해다오.

 

말그대로 더운날이다.

몽촌해자에 음악분수가 마침 멋지게 시원함을 뽐내고 있다.

마음도 시원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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