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정상]

 

 

 

오늘 일요일 산책길이 웅성웅성한다.

TV프로그램 녹화도 있고 수변무대에서 마이크로 리허설하는 소리도 제법 크게 들린다.

태풍간접 영향권이라는 뉴스를 접한것도 같은데조금은 시원하다.

 

북2문 들어서면 올림픽수영장 인근에 돌 조각이있다.

체코의 얀코비치라는 작가의 작품이라하는데 좀 특이하다.

올림픽 경기의 승리자는 군중의 환상과 열망의 대상이지만 그 승리 뒤에의 외로움.고립감 등이

감추어져 있다.

상단의 승리자와 그를 떠 받들고 있는 얼굴없는 군중들은 결국 사라져 버릴것을 영원할것이라

생각하고 쫒는 우리들의 헛된 믿음과 욕망을 나타낸다. ~ 작품 설명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