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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들

황석영ㅡ여울물 소리(2012)

 

 

황석영 장편소설 ㅡ여울물 소리

19세기 후반 동학혁명.청일전쟁.갑오개혁 등

격변기에 동학혁명을 소재로한 소설.

주인공 이신통은 서자로 태어나 전기수ㅡ이야기꾼ㅡ

으로 유랑하다가 천지도(동학)에 입도하여 혁명에

참가한 후 쫓기다가 총 맞아 사망.

여자 주인공 박연옥도 서녀로 태어나 세상을 떠돈다.

약 120년 전보다 현재가 과연 더 공평해졌는지를,

권위가 날뛰고 억울한 죽음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역사가 과연 진일보 했는지를 독자에게

묻고 있다.

아무튼 혁명과 사랑을 버무려낸 황석영의 멋있는 입담.

 

#황석영

1989년도에 도쿄와 베이징을 경유하여 평양을

방문했고 이후 귀국하지 못하고 예술원 초청 작가로

독일에 체류하면서 ㅡ흐르지 않는 강ㅡ을 한겨레신문에

연재했다.

1993년 귀국하여 방북 사건으로 7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던 중 1998년에 사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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