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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순례

[스크랩] 멋쟁이 절 화계사(華溪寺) 소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一道거사입니다.

비가 또 오실것 같습니다. 태풍도 한차례 더 온다구 하구요

그리도 덥고 찌는 듯한 가마솥 날씨도 계절을 변화해 내는 자연 앞에는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곧 1년 중 가장 좋은 날씨가 우리들 곁으로 다가 오신다하니 정말 설레입니다.

 

어제 점심 무렵 제 친구의 집안행사가 마침 수유리쪽에 있던차에 북한산(삼각산) 화계사를 방문하였습니다.

화계사는 시내에서 접근이 용이(수유3번출구.02번 마을버스)하며 북한산 등반로 초입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요

저는 올초에 지인님과 처음 화계사를 와봤는데 어찌나 절이 예쁘던지 다시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됬죠

 

※華溪寺(화계사)간략소개

화계사는 1522년 중종때 지어진 절로서 왕실가족이 창건때 부터 관여한 절로서, 지은지 100년이 않되어 화재로 전소되었는데 이때

덕흥대원군(선조의 아버지)가 재건에 도움을 줬고 근대에는 흥선대원군(고종의 아버지)가 시주를 하여 흥선대원군의 원찰이라 불릴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함,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즉 남연군의 묘를 경기 연천에서 충청도 덕산 가야사의 금탑자리로 옮길것을 권유한 이가 이절의 만인(萬印)스님이고 그 결과 고종의 아버지로서 섭정의 권력을 누릴 수 있었다함

 

근래에는 국제선원을 개설하여 우리가 아는 현각스님.대봉스님.무비스님 등등 외국인스님을 100여분 양성하였다함.

 

최근에는 화계사 주지자리와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등을 버리고 "다시 길을 떠나며'라는 글을 남기고 홀연히 떠난 수경스님 때문에 더욱 유명한 절이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자 구경하시지요

 

버스에서 일주문까지 약 150미터 입니다 가깝죠?

오른쪽은 건물을 새로 신축중인것 같아요

 

 

 

입구에 범종루가 맞아주네요

 

올초에 지인님과 같을때 추운 겨울인데도 범종루 보수공사중에 흰 두루마기 작업복을 입고 전통적인 방법으로작업(플래카드에 적혀 있었음) 하시는 장인(匠人)을 보았던것이 생각나네요

 

본관입니다

1층 :공양간,종합안내소,

2층 :어린이법당

3층 :큰법당

4층:템플스테이 체험관

우측 : 대적광전입니다

 

 

 

 

 

 

대적광전입니다. 지금 부분적으로 공사중 이더라구요

 

 

 

 

작은 법당 인것 같은데 역시 공사중입니다

 

천불오백성전입니다

 

 

소원을 적어서 꽂아두는 축원방입니다

올초 지인님과 같이 서로의 소원을 적었던 생각이 나네요

 

 

아마 대대적으로 공사하시나 봐요. 종무소와 여러군데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더라구요

 

대웅전입니다

 

대웅전의 현판은 근세의 명필인 정학교의 글씨이고, 추사체로 쓰여진 "화계사" "명부전" 등의 현판은 흥선대원군의 글씨라 합니다- 명필이네요

 

삼성각입니다

 

 

대웅전 안의 부처님입니다

 

명부전입니다

 

불교대학 안내 건물에 예쁜 꽂과 화분이 멋있네요

 

 

 

 

요사체로 들어가는 길이 너무 멋있습니다. 맷돌로 징검다리 만드신것 같아요

 

요사체 출입문. 등나무

 

가지런한 장독대 멋스럽습니다

 

 

3층 큰법당에서 마침 대학입시 100일 기도 중이더라구요

 

부도탑과 추모비입니다 (담장 너머)

 

절 입구입니다

 

최근 북한산 둘레길이 개통되어 더 많은 분이 다녀갈것 같네요(입구 안내판)

서울시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렇게 조용하고 멋쟁이 절이 있다는 사실이 즐겁습니다.감사. 一道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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