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漢詩
양팽손 그냥 한번 읊어보다
천년산
2015. 3. 8. 08:59
偶吟 그냥 한번 읊어보다.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
1488년-1545년
不識騎牛好(불식기우호)
今因無馬知(금인무마지)
夕陽芳草路(석양방초로)
春日共遲遲(춘일공지지)
소 타는 즐거움 몰랐는데
말이 없으니 이제 알겠네.
봄풀 향기로운 저녁 들길에
지는 해도 함께 느릿느릿..